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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먹거리

경주 황리단길 핫템 십원빵 먹어봤습니다.

by 행복한팡팡이 2022. 3. 28.

경주에서 유명한 빵은 황남빵(경주빵, 최영화빵)이죠! 

 

저는 경주에 가면 꼭 황남빵을 사먹는데 요즘 황남빵의 뒤를 잇는 핫한 빵이 있다고해서 먹어보았습니다. 바로 십원빵이에요! 경주 황리단길에 가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직접 가서 먹은 게 아니라 포장해온걸 먹었는데, 그래서인지 어딘가 눌려있고 글자도 많이 퍼져있네요.😂

 

 

이름이 십원빵인 이유를 아시겠죠? 빵이 십원 모양이기 때문입니다! 앞 뒤 그림이 모두 십원짜리 동전과 꼭 닮아있습니다. 십원짜리 동전에 불국사 다보탑이 있어서 이 모양을 선택했나봐요! 경주느낌 납니다~~

 

 

안에는 치즈가 가득 들어있고, 빵은 바삭한 핫케이크 맛인데 안에 버터구이오징어를 매우 조그맣게 잘라놓은듯한 것이 가끔 씹힙니다! 너무 작아서 보이진 않지만 먹다보면 조금 딱딱하면서 작은 게 씹혀요! 빵에서 오징어향도 나구요. 타코야키스타일로 빵을 만든걸까요?

 

치즈가 갓 구웠을 때는 주~~~욱 잘 늘어났는데 식은 빵이어서 그런지 덩어리져 있어요. 따뜻할 때 바로 먹으면 잘 늘어난답니다!

 

 

포장을 하면 꼬치를 따로 줘서 에어프라이어에 빵을 데운 후 꼬치에 끼워먹을 수 있어요! 어쩔 수 없이 포장해 먹는다면 전자렌지보다는 에어프라이어를 추천합니다! 전자렌지에 돌리면 빵이 눅눅해질 것 같아요.

 

 

저는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었는데요. 150도에 10분정도 돌려 먹으니 적당히 바삭하면서 안까지 따뜻해졌습니다. 단 치즈가 많이 늘어나진 않았어요. 치즈가 쭉 늘어나는 걸 느끼고 싶으시면 온도를 높이던지 시간을 늘려야겠습니다. 저는 에어프라이어로 빵 데우다가 빵을 돌덩이로 만든 경험이 많아서 소심하게 돌려 먹었어요!

 

 

빵을 자세히 보면 거뭇한 점같은 게 있는데, 오징어가 들어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저렇게 조그맣게 들어있기 때문에 확신할 순 없지만 ㅋㅋㅋ 오징어의 향과 맛이 났습니다...!

 

따뜻할 때 먹으면 치즈가 쭉~~~~~~ 늘어나고 더 맛있으니 포장해서 먹는 것보단 나오자마자 바로 먹는 걸 추천드려요!!

 

경주에서 황남빵이나 찰보리빵이 아닌 새로운 빵을 찾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따뜻할 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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