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꾸덕한 그릭요거트 그릭데이 시그니처 후기

꾸덕한 그릭요거트를 빵에 발라 먹고 싶어져서 그릭데이 시그니처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저는 마켓컬리에서 100g짜리를 3,300원에 구입했어요.

 

통이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이에요.

 

원유 99.96%, 복합유산균 0.04%로만 이루어져있습니다.

설탕이나 액상과당 같은 당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어요!

 

영양정보를 봐도 당류는 1.86g으로 매우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지방과 콜레스트롤이 높고, 단백질 함량 역시 높습니다. 

저탄고지 하는 분들이 드시면 좋을 것 같죠?!

 

뚜껑 위에 작은 숟가락이 붙어 있어 밖에 가지고 나가더라도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동글동글 귀여운 모양으로 뭉쳐져 있습니다. 

뚜껑이 단단하게 닫히는 편이어서 2~3일 정도 나누어 먹어도 될 것 같아요.

 

매우 꾸덕해서 숟가락으로 뜨면 덩어리져 떨어져요. 그릭요거트 중에서도 꾸덕한 편이니 매우 꾸덕한 걸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저는 요거트를 블루베리 베이글과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꾸덕 찐득해서 잘 펴발라지지는 않지만 그 맛에 먹는 거 아니겠어요.

 

맛, 특징

당이 없다 보니 기본적으로 건강한 맛입니다.

설탕이 안 들어간 요거트라서 더 시큼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시큼하지 않고 적당히 시큼하면서 농축된 요거트 맛이 많이 느껴져요.

리코타치즈보다 더 물기가 없는 느낌입니다!

 

일반 요거트처럼 목에서 빨리 넘어가지 않고 씹어줘야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일반 요거트에 비해 포만감도 더 많이 느낄 수 있었어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씹을 거리가 조금이라도 있는 게 좋은데, 그런 분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지방은 조금 많지만 그만큼 단백질도 많고, 당과 탄수화물은 거의 없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거트라고 하면 왠지 건강에도 좋을 것 같잖아요?!

 

빵에 발라먹거나 입이 심심할 때 그래놀라와 함께 먹는 용으로 다음 번에도 또 구입할 것 같아요.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그릭 요거트 중에는 가장 꾸덕했습니다.

꾸덕~~~~~~~한 요거트를 먹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