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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동거인 코로나 확진 시 이렇게 대처해요!

by 행복한팡팡이 2022. 3. 20.

 코로나 걸리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 게 불과 며칠 전이었는데... 저희 집에서도 확진자가 나와버렸습니다.😢

 

 확실히 최근 코로나는 목에서부터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목이 아프고 목소리가 변한 것 같다면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해 확인해보세요! 저희 집 확진자님도 목소리가 변하고 목감기 기운이 있길래 자가진단키트를 했더니 선명한 두줄이 나타나서, 그걸 들고 보건소에 가 PCR검사를 받았거든요!

 

  최근 방역 수칙이 복잡하게 바뀌는 바람에 막상 집에서 확진자가 나오니 뭐부터 해야할 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대처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동거인이 해야하는 것은 다 '권고'사항이지 '의무'는 아님을 알려드려요. 하지만 자신의 건강도 지키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도 주지 않으려면 권고를 따르는 게 좋겠죠?

 

1. 3일 이내 PCR 검사 받기(준비물: 동거인 확진 문자, 신분증)

  먼저 PCR검사를 해야합니다. 확진된 동거인에게 온 문자를 전달받아 들고 보건소로 가세요. 신분증도 준비해야 합니다! 

  밀접접촉자라고 먼저 문자가 날라오지 않아요. 그냥 확진자인 동거인에게 온 문자내용을 전달 받아 보건소에 문자 내용을 보여주면 검사 받을 수 있습니다. 신분증도 보여줘야하니 꼭 함께 챙겨가세요.

 

  이제 신속항원검사가 생겼기 때문에 보건소에 가면 신속항원검사 줄과 PCR검사 줄이 나누어져 있어요. 동거인 확진의 경우 밀접접촉자로 PCR검사를 해야하니 PCR검사 줄로 가서 기다리면 됩니다. 사람이 얼마나 많으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검사 시간은 기본 30분 이상 걸린다고 생각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저는 보건소 문 열기도 전에 줄 서 있었는데 40분정도 시간이 걸렸어요!) 이 경우 검사비는 무료입니다.

 

2. 검사 결과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

  마찬가지로 권고사항입니다. 불가피하게 외출을 할 경우 KF94 이상의 마스크 착용, 타인과의 대면접촉 최소화, 하적 모임 및 고위험시설 방문 자제를 권하고 있어요.

 

3-1. 검사 결과 양성일 경우

  이제 자가격리는 권고가 아닌 의무가 돼요. 격리명령이 내려지는데, 이를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지정된 격리장소에서 격리를 꼭 해주세요!

 

3-2. 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 6~7일 차 신속항원검사

  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 6~7일 차에 신속항원검사를 권고합니다. 이때, 자가검사도 포함되기 때문에 자가진단키트를 가지고 혼자 검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60세 이상자의 경우에는 6~7일차에도 PCR검사를 권고하네요.

 

4. 10일까지는 가급적 외출 최소화

  이 기간 동안에는 가급적 외출을 최소화하고 출근 또는 불가피한 외출시에는 KF94(또는 이와 동급) 마스크 착용을 권고합니다. 또 타인과의 대면접촉 최소화, 사적 모임 및 고위험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의심증상 발생시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권고해요.

 

 화장실, 물건 등은 동거인과 따로 사용하고, 자주 소독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구성원인 경우, 해당 기관의 지침에 따라야 합니다. 학교의 경우 PCR검사 결과 대기 기간 동안 등교중지인 곳이 많은 것으로 알아요. 기관마다 지침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확인 후 기관의 지침에 따라주세요. 

  

 

 확진자 수가 많이 늘어나면서 질병관리청에서도 예전처럼 기준을 높게 잡아 관리하기가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두 노력하면 잘 이겨낼 수 있을 거예요! 이번에 확진자 문자에서 안내한 내용 첨부합니다. 모두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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