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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금쪽상담소 최정윤 가정 유지하고 싶었던 이유는? 전남편 이혼 생활고

by 행복한팡팡이 2022. 12. 17.

12월 16일,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최정윤이 출연해 딸 관련 고민을 나누는 모습이 방영됐습니다.

 

재벌 집안의 남편

최정윤은 1997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쳤는데요.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이자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재벌 집안의 남편과 결혼하여 '청담동 며느리'라는 타이틀이 붙기도 했는데요. 이후 슬하에 딸 1명을 두게 되었습니다.

 

결혼 생활

그러나 최정윤은 2020년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 출연해 '청담동 며느리' 타이틀은 드라마 때문에 생긴 것 같고 본인은 청담동에 살아 본 적도 없다고 말했는데요. 어른들의 도움을 받지도 않았고 나름의 고충, 어려움이 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딸을 하루종일 혼자 돌보며 지쳐가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는데요. 딸은 애교가 넘치지만 한 시도 떨어지지 않고 엄마를 찾았고, 최정윤은 최선을 다해 딸과 놀아주면서도 많이 지쳐보였습니다.

최정윤은 해당 방송 인터뷰에서 '아이가 일어날 시간에 아빠는 없고, 자는 시간에 아빠가 들어올 때도 있다.', '아빠 때문에 독박육아 중인데, 아이에게 부족함은 없는 지 고민이 된다.', '남편에게 말하면 너만 애를 키우냐고 해서 말도 못한다.', '저는 원래 힘든 얘기를 잘 안한다. 힘들다고 하면 더 힘들어서 안하려 하는데, 이대로 가면 언젠가 폭발할 거 같다.', '하지만 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에 참고 산다.'고 애환을 토로하며 결혼 생활이 순탄하지만은 않음을 드러냈습니다.

 

최정윤의 전남편 윤태준은 2017년 주가 조작으로 수십억원대의 부당 이득을 챙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억원, 추징금 4억1천800여만원을 선고 받았었는데요. 이로 인해 2017년 4월 구속됐던 윤태준은 6개월 후인 그 해 10월, 1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풀려나게 됩니다.

2016년 딸이 태어나고 얼마 안되어 이런 일을 겪었으니, 결혼 생활과 육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혼 발표

2021년 최정윤은 윤태준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는데요. 두 사람의 구체적인 이혼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합의 이혼을 마쳤다고 합니다.

 

가정을 유지하고 싶었던 이유

최정윤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딸의 과한 애정 표현을 걱정했는데요. 딸이 느낄 이혼 가정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 때문에 서류상이라도 가정을 유지하고 싶었다는 속마음을 고백했습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이혼을 미루고 결혼생활을 유지했던 이유가 본인보다 아이를 위한 결정이라고 짚어냈고, 최정윤은 내 선택으로 불편함을 겪어야 할 딸이 걱정됐다며 딸을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습니다.

 

최정윤은 금쪽상담소에서 이혼 후 생활고로 인해 동네 아르바이트도 알아보고 공인중개사 자격증에도 도전했으며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하게 됐다며 아이를 책임지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 중임을 밝혔는데요. 여배우라는 체면은 신경쓰지 않고 아이를 위해선 세상에 못할 일이 없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아이를 향한 깊은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육아는 긴 마라톤과 같다. 체력과 마음을 잘 분배하고, 너무 힘든 날에는 쉬는 것이 그날의 최선이다. 내 마지막 불씨까지 태우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해내는 게 최선이다"라는 말을 전했는데요. 육아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마음도 잘 들여다보며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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