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파우치 추천- 로마네 브런치브라더 아이패드 파우치 11형(아이패드 10세대, 에어, 프로 11형)

아이패드를 사고 나면 악세사리나 관련 도구들도 하나씩 장만하게 되죠.

이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케이스, 파우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아이패드를 휴대하고 다닐 때 케이스나 파우치가 없다면 왠지 불안한 기분이 들거든요. 특히 덤벙거리고 물건을 험하게 쓰는 편이라면 파우치에 담아 다니시는 걸 추천합니다!

 

오늘은 제가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 파우치를 소개해드릴게요.

기본 아이패드부터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프로 11인치까지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저도 물건을 잘 떨어트리는 편인데 폭신한 이 파우치 덕분에 아이패드를 몇 번이나 살렸습니다.ㅋㅋㅋ

브런치브라더 아이패드 파우치 앞면

브런치브라더 아이패드 파우치 뒷면

 

식빵같이 생긴 게 귀엽죠?

'브런치브라더'라는 곳에서 나온  아이패드 파우치입니다.

'로마네 11형 브런치브라더 아이패드 파우치'로 검색하면 나와요.

 

토스트식빵 모양의 파우치로 색은 식빵 색(토스트), 분홍색(스트로베리 토스트), 검정색(번토스트) 세 종류가 있는데 제 파우치는 까맣게 다 타버린 '번Burn토스트' 파우치랍니다.

 

3년 이상 쭉 쓰고있는 파우치인데 아직도 많이 낡지 않고 깨끗한 편이에요!

물론 자주 들고다니지 않았고 집 한구석에 모셔져 있는 날이 훨씬 많았지만요.. ㅋㅋㅋㅋ

그럼 쓰면서 좋았던 점 알려드릴게요!

 

1. 때가 안 탄다.

이건 제가 아이패드 파우치를 살 때 첫번째로 봤던 부분이기도 한데요. 바로 검정색이다보니 때가 안 타고, 혹시 뭔가 묻었더라도 티가 잘 안나요.

아이패드 파우치는 푹신푹신한 천으로 만들어진 게 많은데, 이걸 밖에서 꺼냈다 넣었다 해야하고 손으로도 많이 만지작 거려야하니 아무래도 때가 많이 탈 수 있잖아요.

그래서 밝은 걸 원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까만 색이다 보니 험하게 다루어도 마음이 편안합니다!

 

2. 귀엽다.

두 번째로 중요한 건 역시 디자인이죠!

귀여운 게 최고니까요.

색깔이 환하거나 알록달록한 귀여운 파우치는 많지만 어두운 색은 잘 없잖아요! 얘는 검댕이인데도 불구하고 귀엽습니다.

안 쪽은 갈색인데 그래서 더 빵 느낌이 나서 좋고, 무엇보다 발이 귀여워요.

 

3. 안쪽 면이 부드럽고 적당히 도톰해서 아이패드를 잘 보호해준다.

파우치의 원래 목적인 아이패드 보호도 잘 해줍니다. 물론 파우치에 넣었다고 어디 집어던지거나 하면 당연히 고장나겠지만 ㅋㅋㅋㅋ 파우치를 가방 안에 담고 가방을 툭툭 던져두는 편인데 한 번도 고장나지 않았어요!

아이패드 프로 11형 넣었을 때

4. 애플펜슬을 끼울 수 있다.

사실 이건 저도 리뷰를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애플펜슬을 끼울 수 있는 고리가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리뷰 사진 찍으면서 처음 사용해봤는데 고리가 애플펜슬 크기에 딱 맞아서 안에서 굴러다니지 않도록 잘 잡아줍니다!

5. 가격대가 적당하다.

캐릭터 파우치나 디자인 파우치는 가격대가 3만원을 훌쩍 넘는 경우가 많은데, 브런치브라더 번토스트 파우치는 배송비포함 16,000원 정도면 구입 가능하니 저렴한 것 같아요!

 

 

그럼 3년동안 쓰면서 느낀 단점들 알려드릴게요.

 

1. 로지텍 k380 키보드가 들어가지 않는다.

아이패드 쓰시는 분들에겐 국민키보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로지텍 K380 키보드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들어가긴 하지만 지퍼가 잠기지 않아요... ㅋㅋㅋ

그래서 저는 입구를 반쯤 열어둔 채로 그냥 다닙니다. 😅

로지텍 k380 키보드 넣었을 때

2. 먼지가 잘 붙고 잘 보인다.

검정색이다 보니 하얀 먼지가 잘 붙고 눈에도 잘 보여요.

처음에는 테이프로 열심히 떼어주다가 이제 그냥 씁니다...ㅋㅋㅋㅋ

 

3. 고급스럽지는 않다.

이건 당연한건가요? ㅋㅋㅋㅋㅋㅋ 가격대비 충분히 훌륭하지만 고급진 느낌은 없어요! 무난무난한 퀄리티입니다.

 

4. 디자인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심플한 걸 좋아하거나 더 섬세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분들은 별로 좋아하시지 않겠죠?

파우치는 성능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니 디자인이 본인 취향인 걸로 사는 걸 추천드려요.

계속 계속 들고다니며 봐야 하는데 보면서 기분 좋으면 좋잖아요. ☺️

 

 

장점
1. 때가 안 탄다.
2. 귀엽다.
3. 안쪽 면이 부드럽고 적당히 도톰하다.
4. 애플펜슬을 끼울 수 있다.
5. 가격대가 적당하다.

단점
1. 로지텍 k380 키보드가 들어가지 않는다.
2. 먼지가 잘 붙고 잘 보인다.
3. 고급스럽지는 않다.
4. 디자인이 호불호 갈릴 수 있다.

가볍게 들고다니며 쓰기엔 딱 좋은 파우치라 저는 앞으로도 쭉 애용할 예정입니다.

편하게 들고다닐 파우치를 찾으셨다면 추천드려요! 👍